[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SK텔레콤 을 통해 중저가 스마트폰 '루나'를 출시한 TG앤컴퍼니가 공식 데뷔전을 갖는다. TG앤컴퍼니는 이 자리에서 루나의 후속작 출시 시기 등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TG앤컴퍼니는 6일 "루나 출시와 관련된 기자 간담회를 오는 12일 열 것"이라며 "이 자리에서 루나의 향후 계획 등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중저가 단말로는 이례적으로 루나의 예약가입을 실시했으며, 인기 걸그룹 AOA의 설현을 모델로 한 TV 광고를 선보이는 등 루나 판매에 적극적이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루나는 출시 후 한 달이 넘은 최근까지도 일 평균 판매 1500대 수준으로 선전하고 있다.
루나의 출고가는 44만9900원이다. 국내 출시 안드로이드폰 중 최초로 메탈 유니바디를 적용하고 5.5인치 풀HD 디스플레이, 전면 800만·후면1300만 화소 카메라, 3기가바이트(GB) 램 등 '빠지지 않는' 사양을 갖춰 성능과 가격 면에서 경쟁력이 높다는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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