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연구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개발도상국 공무원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연수에는 몽골 토지행정청, 방글라데시 국립지도청, 베트남 측량조사국, 키르기스스탄 국립지리원 등 10개 국가의 공간정보정책 주관 기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초청연수에서는 우리나라가 지난 20년간 공간정보를 구축해온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공간정보정책 기본계획'과 '기본공간정보','공간정보표준', '공간정보유통' 등의 사례가 소개된다. 개발도상국들이 공간정보사업을 추진할 때 필요한 한국의 재원조달프로그램도 소개된다.
이와 함께 이번 연수 기간에는 카자흐스탄과 몽골,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5개국의 기관장들이 방한해 '유라시아 통합 공간정보인프라' 구축을 위해상호협력을 약속하는 협력양해각서도 체결할 예정이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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