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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증권신고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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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나무가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절차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모 주식수는 87만8000주이며, 희망공모가 밴드는 3만2000원~3만7000원이다. 회사 측은 이번 공모를 통해 280억9600만원~324억8600만원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11월 3일과 4일 청약을 받아 11월 중 코스닥시장에 상장돼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 2004년 설립된 나무가는 스마트폰 및 노트북 카메라 모듈에 대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 LG전자 등에 납품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생산하는 대부분의 노트북에는 나무가가 생산한 카메라 모듈이 탑재됐다.

최근 나무가는 글로벌 기업과 함께 3D 카메라 모듈 공동 개발에 성공해 올해 연말부터 대규모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공간인식 태블릿, 자율주행 드론, 인터렉티브 HMD 등 여러 스마트기기에 다양한 용도로 탑재될 전망이다.

특히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3D 카메라 모듈의 경우, 기존 2D 카메라의 영상 촬영기능을 포함해 공간 및 동작인식을 바탕으로, 얼굴인식,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가상현실(virtual reality) 기능 등 다양한 용도가 추가돼 기술력을 입증했다.
나무가 서정화 대표이사는 "나무가는 독보적인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바탕으로 카메라 모듈 시장에서 가장 주도적으로 미래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선도기업"이라며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핵심 경쟁력 강화와 함께 한 단계 앞선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여 카메라모듈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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