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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생 10년 새 40만명 감소…女교사는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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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생 10년 새 40만명 감소…女교사는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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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2015 서울교육통계' 발표
올해 서울 학생 112만명…전년대비 4만명 감소
서울 내 女교사 수, 男교사의 2.6배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지난 10년 새 서울 시내 학생 수가 40만명이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교원 수는 줄어드는 가운데 여교사 수는 증가해 교사의 성별 편향성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교육청은 24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15 서울교육통계'를 발표했다.

통계 결과 올해 서울 시내 전체 학교 수는 2240개교로 지난해에 비해 6개교 증가했다.
서울 내 학생은 총 112만4463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4만2092명(3.6%) 감소했다. 이 중 여학생은 1만9504명, 남학생은 2만2588명 이었다.

학령인구의 감소로 인해 서울 시내 학생 수는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지난 2005년 학생 수는 152만8000여명이었지만 10년 새 40만명이 감소했다.

올해 학급당 학생수는 유치원 21.4명, 초등학교 24.0명, 중학교 28.5명, 고등학교 30.1명으로 최근 수년간 지속적인 감소하고 있다.

학생이 줄자 교원 수도 감소했다. 올해 유·초·중·고등학교 전체 교원 수는 7만941명으로 전년 대비 66명 감소했다.

반면 여성 교원 수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왔다.

올해 서울 시내 여성 교원수는 5만7750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612명 증가했다. 이는 남성 교원수가 2만1168명으로 전년 대비 678명 감소한 것과도 대조적인 모습이다. 이로 인해 올해 서울 시내 여교사는 남교사보다 2.6배 많다. 교사의 성별 편향성이 가중된 것이다.

교육기본통계는 매년 4월 1일 기준 전국에 있는 각급 학교(유·초·중등교육기관) 및 시·도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학교, 학생, 교원 등 학교교육의 기본통계를 조사·발표하는 국가승인통계이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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