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 이발소, 피부관리실 등 1,005개소 대상으로 10월 한 달간 평가... 최우수 ·우수 ·일반관리업소 등급 매겨 12월 구 홈페이지에 공개
이 등급제는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과 서비스 수준을 평가해 최우수·우수·일반관리업소 3개 등급으로 매겨 그 결과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제도다.
평가는 미용실, 이발소, 피부관리실, 네일샵 등 이·미용업 100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평가기간은 10월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이다. 보건소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조가 각 영업소를 방문해 평가표에 따라 각 항목을 점검하고 평가하게 된다.
평가가 끝나면 점수를 합산해 90점 이상 최우수업소(녹색등급), 80~89점 우수업소(황색등급), 80점 미만 일반관리업소(백색등급)로 등급을 매겨 12월 영등포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 영업소에도 평가 결과를 통보, 낮은 등급 업소를 대상으로는 지도점검을 통해 위생관리 향상에 힘쓰도록 할 예정이다.
엄혜숙 보건소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최우수업소는 적극 홍보하고 일반관리업소는 자율적으로 위생 서비스를 향상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공중위생업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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