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 가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에 듀얼 카메라를 탑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각)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듀얼 카메라를 내년 출시할 스마트 기기에 적용하기 위해 프로토타입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이는 삼성전자가 현재 개발 중인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카메라 화소가 2000만화소를 바라보는 상황에서 문제가 됐던 폰의 두께를 줄이는 데도 용이하다. 이 같은 이유로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글로벌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전략폰 듀얼 카메라 탑재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HTC, 화웨이 등은 이미 자사의 스마트폰 모델에 이 기능을 적용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6의 후속 모델인 갤럭시S7을 '럭키'라는 프로젝트명으로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는 삼성이 다음 플래그십 모델의 프로젝트명을 럭키로 붙인 것은 이 제품이 행운의 순자' 7이 들어가는 모델이기 때문인 것으로 예측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