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업계, 대출? 전자결제? 인터넷은행?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샤오미가 다음주 중대한 발표를 하겠다고 예고했다.
샤오미는 중국 화폐가 잔뜩 들린 사람의 손을 함께 게재, '돈'과 관련된 발표를 하겠다는 것을 암시했다.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은 대출 사업이다. 중국 내 소비자들이 샤오미의 스마트폰을 보다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가격을 대폭 할인해주거나 신제품을 원활하게 살 수 있도록 돈을 빌려주는 것. 중국의 경제 상황을 감안했을 때 이같은 사업은 국가와 샤오미 모두에게 윈-윈(win-win)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샤오미는 예금관리 상품인 '샤오미 훠치바오', ‘샤오미 첸바오’등을 비롯한 각종 금융상품도 출시한 바 있다. 지난 해 9월에는 개인 대 개인(P2P) 대출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 ‘지무박스’에도 3719만 달러(약 406억원) 투자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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