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분야의 청년 일자리 연결을 활성화하고 청년들과 첨단 물류 산업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박람회에는 인천공항공사 등 물류유관 공사와 육상·해상·항공 물류기업 61곳이 참가한다. 물류와 융·복합해 발전하는 정보기술(IT) 및 전자상거래 기업과 배달 서비스 등 생활물류 분야에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물류 새싹기업(스타트업)도 참가한다.
또 씨제이대한통운㈜과 현대글로비스 주식회사, 현대상선 주식회사, 디에이치엘(DHL)코리아 등 육해공 대표 물류기업 43개사는 행사당일 인사담당자를 배치해 자사 공채 등 하반기 채용 계획에 따른 구직자 준비사항 등에 대해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박람회는 채용관 외에도 재학생들이 물류산업의 발전가능성을 인식하여 물류 일자리에 대한 꿈과 희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첨단 물류전시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또 '배달의 민족'으로 유명한 배민브라더스의 김수권 대표와 '부탁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쉬코리아의 유정범 대표는 물류스타트업 창업을 주제로 청년들과 이야기의 장을 마련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물류에 대한 청년들의 인식 변화와 물류산업 내 청년 채용이 활성화 되는 초석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물류분야 일자리에 대한 채용정보 제공과 일자리 연결이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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