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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국감]"日 혐한만화, 자국서 인기리에 판매…대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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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위안부 문제 등 역사를 왜곡하고 전·현직 대통령을 폄훼하는 내용의 '혐한만화'들이 일본 내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원혜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부천 오정구)은 대표적 혐한만화 '일장기 거리시위 소녀'가 한때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 재팬' 종합랭킹 2위에 올랐으며, 지난 7월 발행된 혐한만화 '태권더 박'은 정치입문서적 분야(8월 기준) 상위 15위권을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5월 출간된 혐한만화 '일장기 거리시위 소녀'는 위안부 문제를 놓고 한국정부가 이미 보상을 받았지만 여전히 돈을 받기 위한 수단으로 삼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같은 출판사에서 발행된 '태권더 박'은 독도를 일본 영토라고 주장하는 한편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우스꽝스럽게 묘사하고 박근혜 대통령을 폭행하는 모습도 담고 있다. 또 안중근 의사 등 독립투사를 비하하고, '진주만' '대동아공영권'을 일본의 격투기술 이름으로 칭하고 있다.

원 의원은 "일본의 혐한현상이 단순한 가두시위를 넘어 점차 만화 등 소프트 콘텐츠로 진화하고 있지만 외교부는 실태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더욱 교묘해지는 일본의 혐한정서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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