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맥스가 SK텔레콤과 스마트홈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유럽 스마트홈 시장 공략에 나섰다.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2015'에서 '스마트 비디오폰'을 선보였다.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 도어락 전문 업체였던 코맥스가 주 사업 영역을 스마트홈으로 정하고 SK텔레콤과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비디오폰, 도어락을 연동해 유럽 홈네트워크 시장에 진출에 나섰다.
이번 제휴를 통해 코맥스의 스마트홈 제품 사용자는 SK텔레콤의스마트홈 앱을 통해 코맥스의 '스마트 비디오폰' 등 스마트홈 제품을 무선으로 제어가 가능하게 됐다.
코맥스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5'에서 '스마트 비디오폰(CDV-70UX)'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제품은 기존 비디오폰을 한 단계 진화시킨 제품으로 스마트홈 구현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코맥스 변우석부사장은 "SK텔레콤과의 제휴를 통해 스마트홈을 원하는 건설사와일반 소비자에게 편리함이라는 가치를 손쉽게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면서 "차별화된 기술력과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주거생활에 최적화된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맥스는 스마트홈 전문 기업으로 홈네트워크의 원천기술인 자동화 기술, 원격제어기술, 통합제어 기술을 자체 개발한 회사로 올해로 창립 47주년을 맞은 강소기업이다.
주요 제품 및 서비스는 인터폰, 비디오폰, 홈오토메이션, 홈네트워크시스템, CCTV 시스템, 디지털도어락 등이 있으며 현재세계 120여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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