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 지엔씨에너지 가 브라질 중·소 규모의 발전 플랜트 시장에 진출한다.
지엔씨에너지는 향후 현지에서 에너지 절약형 전력 사업과 리스 사업을 하고 있는 케이에스 인터그룹사와 협약을 통해 브라질 중·소 규모 발전 플랜트 공급과 리스 관련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중남미 진출을 위한 두 번째 프로젝트다. 지엔씨에너지는 지난 3월 도미니카 공화국 열병합 발전 설비 관련 MOU를 현지 푸에르토 사와 체결했다.
회사 관계자는 "그간의 사업 노하우를 통해 경제성까지 고려해 현지 최적화된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소음이 적고 이동이 편리한 컨테이너 타입의 중·소규모 발전기를 제작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병철 지엔씨에너지 대표는 "국내외 200여 곳의 거래처와 비상 발전부터 신재생에너지 발전 분야까지 포트폴리오가 다양하게 구성돼있어 어려운 경제 환경에도 꾸준한 성장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흔들리지 않고 더욱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고 마진의 EPC 및 IPP 사업의 확장과 해외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 국내외로 진출해 지속 성장하는 지엔씨에너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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