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조이·게임스컴 한국공동관 참가기업 3억 2천만$ 수출계약 상담
위레드 소프트·아이트리웍스·엠씨드·페이레터 등 실제 수출계약 체결
7월30~8월1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차이나조이 2015’에는 ▲엠게임 ▲소프톤엔터테인먼트 ▲게임어스 등 국내 강소 게임기업 35개사가 참가해 1,619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2억 8천만 달러의 수출계약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모바일 RPG <삼국전투기>를 개발한 위레드소프트(대표 강지원)는 중국의 대표적인 게임 퍼블리셔인 추콩(Chukong)과 계약을 체결했으며, 한국의 게임 퍼블리셔인 아이트리웍스(대표 천주홍)는 지큐게임(ZQGame)과 계약을 성사시키고 국산게임들을 현지에 출시하기로 했다.
참가 기업 중 엠씨드(대표 김상연)는 중국 기업과 퍼블리싱 계약을, 페이레터(대표 이영건)는 유럽 게임 퍼블리셔 한 곳과 유럽·미국 지역에서의 온라인게임 빌링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해 주목을 받았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인 ‘차이나조이 2015’에서 연계 운영한 ‘제7회 한중 게임문화축제’는 양국 게임산업 및 문화 교류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한중문화게임교류회’에서는 <중국 모바일 게임의 퍼블리싱 현황> 및 <중국 게임 시장의 규모와 트렌드>에 대한 강연이 열려 업계 관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으며, 양국 관계자들이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로도 의미가 깊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글로벌사업본부 김락균 본부장은 “차이나조이와 게임스컴 등 해외 게임마켓에서 한국게임의 영향력과 관심은 여전히 높았다”며 “마켓에 참가했던 기업의 의견을 수렴해 국내 게임업체들이 해외마켓에서 더 많은 수출성과를 낼 수 있도록 밀착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