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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벤처에 기술·유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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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KTH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 벤처기업의 사물인터넷(IoT) 기반 서비스에 빅데이터 기술 협력 및 T커머스 판매 지원 등을 통해 상생 협력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KTH는 지난 7월 2일 KT그룹 임원이 참여한 ‘사업지원 멘토링 데이’에서 디엔소프트, 울랄라랩, 애니랙티브 등 3곳의 스타트업에 대하여 사업 아이템 개발 및 육성 지원을 결정하고 해당 기업들과 기술 및 유통 지원 등 협력방안을 공동 모색해왔다.
그 결과로 25일 디엔소프트(대표 김성수)의 스마트 유아공부상 ‘터치스쿨’을 T커머스 채널인 K쇼핑에 첫 방송하고 상품 판매수수료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등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디엔소프트의 ‘터치스쿨’은 유아 놀이 책상 위에서 언어와 사물을 배울 수 있는 스마트 유아 교구로 스마트 커버를 교체하면서 다양한 영역의 컨텐츠를 유아 스스로 놀면서 익힐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T커머스 채널에서는 25일 K쇼핑에서 첫 런칭하며, 스마트 테이블과 스마트 커버 영어, 숫자, 우리집 꾸미기 3종 구성으로 판매된다.

또한 KTH는 지난 20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이투커뮤니케이션즈(대표 강학주) 부속연구소 울랄라랩과 위콘 기반 IoT 및 윔팩토리 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KTH의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데이지(DAISY)’를 윔팩토리 서비스에 적용키로 했다.
울랄라랩의 ‘윔팩토리(WIMFactory)’는 영세/중소 제조업을 위한 스마트공장 IoT 플랫폼으로 생산설비에 위콘(WICON) 스마트센서를 부착하여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분석하여 이상 신호 발생시 즉시 관리자에게 알람을 주는 공장자동화 토탈 솔루션이다.

이 밖에도 애니랙티브(대표 임성현)의 IoT기반 스마트 전자칠판 ‘비터치’의 시제품 개발과 상용화를 지원하고 향후 K쇼핑 입점 등 판매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오세영 KTH 사장은 “KTH와 스타트업간의 기술 협력을 통한 융합서비스는 진정한 창조경제의 실현이자 상생협력모델이 될 것”이라며 “중소 벤처의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에 적극 협력하고, 좋은 상품을 널리 유통할 수 있도록 T커머스를 통해서도 적극 판로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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