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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지주사 알파벳의 첫번째 프로젝트는 '생활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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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이 공개한 특수 콘택트 렌즈(사진=세르게이 브린 블로그)

알파벳이 공개한 특수 콘택트 렌즈(사진=세르게이 브린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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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생활과학' 프로젝트 연구 중
혈당량 체크해주는 콘택트렌즈, 암 세포와 싸우는 나노입자 등 연구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구글의 지주 회사인 알파벳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생활과학(Life Sciences)인 것으로 드러났다.

22일(현지시간) 세르게이 브린(Sergey Brin) 알파벳 대표이사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생활과학 부분에 대한 연구가 알파벳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브린 대표는 "그들은 다른 생활과학 기업들과 함께 기술 개발 단계의 신기술을 임상실험을 하기 위해 연구 중"이라며 "우리는 질병을 관리하고, 질병이 퍼지는 것을 막는 새로운 방식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 구글은 당뇨병 환자의 혈당량을 분석해주는 콘택트렌즈나 암 세포를 탐지하고 맞서 싸우는 나노 입자 등의 연구를 진행해왔다.

구글에서 해당 분야를 연구했던 앤드 콘래드(Andy Conrad) 미국 유전학 연구소 공동 창립자가 알파벳에서도 같은 임무를 담당해 구글이 해당 사업을 지속적으로 끌고 갈 것으로 전망된다.

브린 대표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암 연구가, 광학 연구가들이 매우 다양한 실험을 하고 있다"며 "이것이 회사가 알파벳을 통해 보기를 희망하는 분야로, 그들이 다음 단계를 빨리 내놓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일(현지시간) 구글은 지주회사 체계로 회사 내 프로젝트를 정리했다. 핵심 사업 분야인 검색 기술과 관련된 프로젝트는 구글 내로 편입하고 생활과학, 무인자동차, 사물인터넷(IoT)등 나머지 분야는 지주사인 알파벳에서 집중하기로 했다.

이는 각기 분야가 잠재적인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지만 자금적인 부분에서 당장 자기조달을 할 수 없기 때문으로 지적된다. 즉, 자금줄은 구글에 놓고 잠재성 있는 장기 프로젝트는 알파벳에서 담당한다는 것이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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