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서 국민추모대회 열어…특조위·언론 감시 '모니터단' 발족
4·16연대와 4·16가족협의회는 세월호 참사 500일을 맞아 오는 29일까지 7일을 국민추모주간으로 설정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오후 7시에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도 500일 추모 촛불문화제가 열리며, 이 자리에서도 추모주간이 동시에 선포된다.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서는 정오부터 참사 500일 공감 프로젝트 노래가 제창된다.
추모기간에는 세월호 참사 500일을 기억하는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25일 오후7시에는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세월호 500일 음반발매 공연이 열리며, 참사 500일인 28일에는 안산 문화광장에서 추모문화제가 열린다.
이들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벌써 천일의 반이 되어가지만 국민적 바람이었던 진상규명과 안전사회를 위한 과제를 여전히 그대로다"라며 "이번 국민추모주간을 통해 잊지 않고 끝까지 밝혀내겠다는 다짐을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