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표된 기술혁신 명예의 전당 톱10 기업들은 전기·전자, 섬유, 소프트웨어, 서비스, 화학, 바이오 등 여러 분야에서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선정된 기업들은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대통령 및 국무총리 포상 등을 수상한 기업들로 각 기업들의 제품과 기술력을 소개할 수 있는 공간으로 관람객들에게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우수사례를 알릴 예정이다.
이 가운데 지엔지커머스는 비주얼 상품 추천 시스템을 최초로 개발 상용화해 2014년 대통령포상을 받은 기업이다. 또 의료섬유분야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보광직물, 기능성화장품 분야의 강자인 오마샤리프 등의 기업들이 선정됐다.
아울러 전기ㆍ전자 분야에서는 헬스케어 로봇과 요화학 분석기, 전기이륜차와 썬바이크, 3D 프린터와 분유 머신기, 비침습 냉동 지방분해 비만 치료기기, 유량계측기 등의 기술도 소개된다.
이규대 이노비즈협회장은 "명예의 전당 기업들의 전시된 성과물들이 참가기업과 참관 기업 관계자 그리고 관람객들에게 발전된 중소기업들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이번 혁신대전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이룬 업적과 나아가야 할 경쟁력을 선보여 다른 중소기업들의 본보기는 물론 대한민국을 성장시키는 중심에 중소기업들이 많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기술박람회로, 내달 9일부터 11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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