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10일 오후 4시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임원과 팀장 및 리더(부서장)급 직원, 노동조합 대표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경영설명회를 개최한다. 서울에서 근무하는 리더들은 본사 회의실에 모여 화상회의를 통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한다.
정성립 사장은 이날 직접 나서 해양플랜트 부실이 발생한 원인과 부실 규모, 현재 회사의 상황, 대책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설명회가 끝난 직후 부서원들에게 설명회 내용을 전달하기로 했다.
다만 구체적인 자구계획 등은 나오지 않을 예정이다. 현재 산업은행 등 채권단 실사가 진행 중이어서 구체적인 구조조정 방안은 나오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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