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글래스 액정 분리해 다른 제품에 붙이는 특허 출원
웨어러블 기기와 결합해 구글 글래스 이용 가능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구글이 구글 글래스의 액정을 모자에 붙일 수 있는 특허를 출원했다.
구글의 특허는 모자에 부착할 수 있는 지지대와 액정으로 구성됐다. 액정을 부착하는데 자석을 이용하도록 설계돼 구글 글래스를 다른 제품에도 쉽게 장착할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구글 글래스를 헬스케어나 건설업 등 다른 분야에 적용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들과 접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구글은 지난달 구글 글래스를 헬스케어, 제조, 에너지 분야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배포하기도 했다.
한편 구글은 지난 4월부터 이탈리아 안경제조사 룩소티카(Luxottica)와 협업해 구글 글래스 2세대를 개발 중이다. 룩소티카는 산하에 레이밴(Ray Ban), 오클리(Oakley) 등 유명 브랜드를 거느린 이탈리아 3대 안경 명품기업이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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