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골프여제' 박인비가 아시아 최초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여자골프 역사에서는 애니카 소렌스탐에 이은 7번째다.
박인비는 2일 리코 브리티시여자오픈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이글 1개,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쳐 2위 고진영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선수는 루이스 서그스, 미키 라이트, 팻 브래들리, 줄리 잉크스터, 카리 웨브, 애니카 소렌스탐까지 6명이 있었다.
외신들은 박인비의 영어철자인 InBee에서 승리를 뜻하는 Win을 붙여 'Win-bee'라는 글자를 만들어내면서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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