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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해외 관광객 적극 유치…'메르스 종식' 내수 활성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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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를 방문한 중국 관광객 (사진제공 : 제일모직)

에버랜드를 방문한 중국 관광객 (사진제공 : 제일모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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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제일모직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해외 관광객 유치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30일 밝혔다.

메르스가 사실상 종료됨에 따라 해외 관광객들의 방한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에버랜드는 정부 및 유관기관, 기업 등 범국민적인 해외 관광객 유치 활동에 적극 동참해 내수 경기 활성화와 실적 개선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에버랜드는 8월 말까지 중국 등 해외 언론사와 여행업계 관계자 400여명을 초청해 탐방과 팸투어를 실시하고, 대규모 해외 관광객 유치 계약을 추진하는 등 영업 역량을 집중한다.

먼저 한국관광공사 초청으로 다음 달 1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대만, 홍콩 언론인 150여명이 일정 중 하나로 31일 에버랜드를 찾는다. 에버랜드 측은 "방한 언론인들의 취재를 계기로 에버랜드만의 차별화된 콘텐츠와 프로모션 등을 적극 소개해 중화권 소비자들의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시에 지난 25일 베트남을 시작으로 30일 태국, 다음 달 3일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언론들을 대상으로 한 릴레이 탐방도 계획돼 있다. 지난 27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한 달 동안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등 9개국 주요 여행사 관계자 120여 명 초청 팸투어를 실시해 관광객 유치 활동을 펼친다.
에버랜드는 이르면 내달 복수의 중국 여행사들과 하반기 관광객 4만명 유치 계약을 체결할 예정으로 이번 계약이 체결되면 하반기에 13만 명이 넘는 중국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간으로는 지난해 14만명 보다 40% 이상 증가한 20만명 이상이 에버랜드를 찾아 1976년 용인 자연농원 개장 이래 가장 많은 중국 관광객들이 방문할 전망이다. 최근 1년간 북경TV, 섬서TV 등 중국 유명 방송사들이 에버랜드의 동물원, 놀이기구, 공연들을 취재, 방영하며 한국 방문 시 필수 여행지로 에버랜드가 소개된 바 있다.

특히 관영TV인 'CCTV'의 어린이 최장수 인기 프로그램 '진꾸이즈의 성'에서는 올 초 6회 분량의 특집 방송을 편성해 에버랜드를 '3대(代)가 함께 여행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에버랜드는 지난해 8월 테마파크 업계 최초로 '중국 국가여유국(CNTA, China National Tourism Administration) 품질 인증'을 획득해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들의 대표 관광명소로서 인정받았다.

중국 관광객들도 에버랜드 방문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에버랜드는 지난 2011년 한국관광공사가 중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관광지 만족도 조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한국관광문화원이 조사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지' 조사에서도 경지지역 1위로 선정됐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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