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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검색으로 배관공도 부른다…"홈 서비스 엔지니어 대거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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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홈 서비스 스타트업 엔지니어 20여명 채용
집안일 전문가 구글에서 검색한다
검색 서비스 오프라인으로 확대하면서 광고 수익 증진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구글이 집안일 전문가들과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홈 서비스 전문가 20여명을 고용했다. 구글이 조만간 홈 서비스 시장에 정식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18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더 버지는 구글이 홈 서비스 스타트업 업체 홈 조이의 기술팀 엔지니어 20여명을 고용해 홈 서비스 검색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구글의 홈 서비스는 재활용 쓰레기통 설치, 배관 수리, 화장실 청소 등 집안에 관련된 모든 일을 수행하는 지역 전문가들과 소비자들을 중개해주는 공유 경제 모델이다. 구글은 지난 4월 홈 서비스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7일 홈 서비스 스타트업 업체 홈 조이가 직원들 간 소송 문제로 이달 말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밝히면서 핵심 기술직 인력 20여명 구글에 스카우트됐다. 이들은 구글이 구축하고 있는 홈 서비스 플랫폼에 어떻게 광고를 결합할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글은 이로써 검색을 통한 광고매출을 더욱 증진시킬 계획이다. 지난 2분기 실적발표에서 구글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1% 증가한 177억2000만달러(약 20조3100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90%인 160억2000만달러(약 19조500억원)은 광고에서 나왔다.

구글은 검색 서비스 영역을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확대하고 있다. 구글은 이미 항공, 호텔, 자동차 보험을 비교해주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홈 서비스 역시 기존 온오프라인 연결 서비스와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도 올 3월 홈 서비스 사업을 시작했다. 아마존은 스타트업 업체 태스크래빗 등과 협력해 미국 41개주에서 생활에서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온라인 이용자들에게 소개해주고 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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