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적외선 영상센서 전문기업 아이쓰리시스템은 지난 14·15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밴드 상단을 초과하는 3만6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 키움증권 관계자는 “수요예측 참여 기관 중 99.4%(신청수량 기준)가 희망공모가 상단 이상을 제시하며 회사의 안정적인 성장 로드맵에 대한 컨센서스를 표현했으며 특히 비가시광 영역 영상센서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 이 기술의 적용분야가 향후 민수영역으로 확대되며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는 점 등을 높이 평가한 것 같다”고 말했다.
아이쓰리시스템은 한국이 세계에서 7번째 적외선 영상센서 양산 국가가 되게 한 주역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한 적외선 영상센서 전문기업이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매출액,영업이익,당기순이익 평균 성장률이 각각 17.5%, 51.3%, 76.7%를 기록하는 등 돋보이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해부터는 적외선 영상센서, 엑스레이 영상센서 등의 적용범위가 민수 부문으로 더욱 확대되는 등 성장잠재력이 가시화 되고 있어 향후 성장세가 지속되리란 설명이다.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이달 3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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