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10여년 간의 걸친 여행 끝에 명왕성에 도착한 미국의 우주 탐사선 뉴호라이즌스가 지구와의 교신에 성공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15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간)께 메릴랜드주 로렐에 있는 존스홉킨스대 응용물리학연구소에서 교신 성공 장면을 전세계에 인터넷으로 생중계했다.
뉴호라이즌스는 현재 초당 2천 비트 정도의 속도로 지구에 데이터를 전송 중이다. 데이터 전송이 완료되려면 18개월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뉴호라이즌스는 명왕성 중력권을 통과한 뒤 다양한 크기의 소행성과 얼음 덩어리들로 구성된 '카이퍼 벨트'를 탐사하는 일을 맡게 된다. 그 이후에도 수명이 다 할 때까지 더 깊은 우주로 날아가며 조사를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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