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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수목드라마 ‘가면’ 명품관광지 담양을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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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SBS수목드라마  ‘가면’의 주연배우들이 최근 생태도시 담양에서 1박2일 동안 촬영을 진행했다. 사진=담양군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SBS수목드라마 ‘가면’의 주연배우들이 최근 생태도시 담양에서 1박2일 동안 촬영을 진행했다. 사진=담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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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승용]

죽녹원·메타세쿼이아길·메타프로방스 등 주요 관광지 촬영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SBS수목드라마 ‘가면’의 주연배우들이 최근 생태도시 담양에서 1박2일 동안 촬영을 진행했다.

‘가면’ 제작진들이 담양의 대표 관광지인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길, 관방제림과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는 메타프로방스에서 촬영을 진행하는 동안 드라마 인기를 반영하듯 지역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촬영장 주변은 사람들로 내내 북적였다.

특히, 이번 현지촬영은 담양군과 제작사인 골든썸픽쳐스(대표 김용훈) 간 체결된 지역문화 활성화 및 홍보업무 협약에 따른 구체적인 실행사례로 담양의 깨끗하고 빼어난 자연경관이 지상파를 통해 전국으로 홍보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오는 9월 국제행사로 개최되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의 간접홍보와 함께 남도 관광 1번지 담양의 숨겨진 매력을 전국에 알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700만 관광도시 담양을 달성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담양에서 이뤄진 1박 2일간의 촬영은 주인공 수애(서은하 분)와 주지훈(최민우 분)이 메타길과 메타프로방스마을을 거닐면서 사랑을 키우고, 관방제림의 징검다리를 건너며 과거의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등 의미 있는 장면을 연출했다.

더욱이 죽녹원 시가문화촌에서 프로포즈를 건내는 장면은 두 주인공이 진정한 연인으로 발전하는 드라마의 가장 큰 전환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틀간 진행된 담양 촬영분은 8일과 9일(13회∼14회분)에 걸쳐 방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향후 드라마 ‘가면’의 촬영장소 및 촬영 이야기, 에피소드 등을 스토리텔링으로 엮어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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