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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한국 패션디자이너 전문 플랫폼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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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중국에 한국 패션디자이너 브랜드 전문 온라인 쇼핑몰이 들어선다. 베이지푸텅그룹과 한국의류산업협회 중국대표처는 중국 최초의 한국 패션디자이너 전문 플랫폼인 '케이패션디자인닷컴(www.kfashiondesign.com)'을 내달 오픈, 공동 운영키로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케이패션디자인닷컴은 중국어로 국내 패션디자이너를 소개하면서 제품도 판매하는 쇼핑몰 기능도 겸하게 된다. 한국 국적 패션디자이너의 성공적인 중국 진출을 위해 홍보, 광고, 마케팅 및 판매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베이징푸텅그룹은 향후 3년간 30억원을 투자하기로 한국의류산업협회 중국대표처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내달 8일 오픈 시에는 1차로 30여명의 국내 디자이너와 제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쇼핑몰 오픈을 기념해 내달 7~8일 양일간 주중 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 갤러리에서 수주 상담회도 연다.

케이패션디자인닷컴을 운영하는 베이징푸텅그룹은 부동산 투자와 문화 기금을 운영하는 투자그룹이다. 이 회사 조통 회장은 동방아름다운경제포럼을 설립, 한국의 패션문화산업에 관심을 갖고 지난 2009년부터 지속적인 투자를 해 왔다.

한편 공동 운영자인 한국의류산업협회 중국대표처는 케이패션디자인닷컴을 중심으로 그동안 구축해 놓은 중국 전역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 패션디자이너의 온, 오프라인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온라인의 경우 중국 최대 패션 정보 사이트인 피오피패션(www.pop-fashion.com)과 중국 유명 디자이너와 대형 브랜드가 참가하는 모스트랜드(www.mostrend.com)에 한국 디자이너 홍보관을 운영하고, 중국 최대 B2B 쇼핑몰인 알리바바(www.1688.com)에 한국 디자이너 제품의 B2B, B2C 판매 및 대리상 개발에 나서고 있다..

오프라인은 한국 디자이너의 중국 출장 시 상하이, 베이징, 선전 지역 중국대표처 지회 사무실 직원을 통한 현지 가이드 지원과 3개 도시 순회 셔틀 수주회를 개최한다. 셔틀 수주회는 내달 첫 회를 시작으로 매년 3개 도시 6회, 총 18회를 열 예정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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