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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호 태풍 린파 북상…9호 찬홈 이어 "한국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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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호 태풍 린파 북상. 사진= MBC '뉴스투데이' 방송캡처

10호 태풍 린파 북상. 사진= MBC '뉴스투데이'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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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태풍의 경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괌 동남동 쪽 1660㎞ 부근 해상에서 제9호 태풍 '찬홈'이 발생했다. 찬홈은 중심기압 1000hPa, 반경은 170㎞로 초속 18㎧의 강풍을 동반한 약한 소형 태풍이다. 찬홈은 라오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나무의 한 종류다.
국가태풍센터는 찬홈이 오는 5일 괌 동쪽 해상까지 서북서진 하면서 강한 중형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현재 필리핀 동쪽에서 제10호 태풍 '린파'가 북상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태풍 린파는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770㎞ 부근 해상에 머물러 있다. 진행 방향은 서북서로 대만을 거친 후 계속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오전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550㎞ 부근 해상까지 이동한 뒤 다음날엔 이보다 100㎞가량 더 북상할 전망이다.
한편 3일엔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우리나라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예보했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경기내륙·강원도에는 늦은 오후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대구 31도, 부산 28도, 광주 29도까지 오르지만 습도는 낮다.

이번 주말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대체로 맑다. 한낮에는 30도 안팎까지 올라 더울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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