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에 위치한 수원 농생명과학고에서 KBS 1TV '스카우트' 촬영을 진행하며 이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동공업 오상헌 서비스본부장(맨 왼쪽), 곽상철 대표이사(가운데), 김소진 인사컨설턴트(오른쪽)가 면접 심사를 보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대동 이 열린 채용으로 고교 기술 인재 선발했다.
국내 1위 농기계 기업 대동공업은 KBS 1TV의 시사교양 프로그램 '꿈의 기업 입사 프로젝트, 스카우트 시즌2(이하 스카우트)'를 통해 농업 부문 특성화 고등학교인 수원 농생명과학고 대상으로 서비스 엔지니어를 공개 채용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학교 바이오스템과 3학년 조재근, 최재빈 학생, 생물자원학과 3학년 최영 학생을 본선 진출자 3인으로 선발해 대구 공장에서 직무 역량 평가 및 직무 현장 체험을 진행했다.
관련해 직무 역량 평가로 트랙터와 콤바인의 기계 이론 및 조작 능력을 직무 현장 체험으로 멘토로 선정된 본사 서비스 엔지니어와 조를 이뤄 실제 농가를 방문해 대동 농기계에 대한 사후 점검 서비스와 농촌 일손 돕기를 진행했다.
이번 채용은 서비스 엔지니어로써 기술과 자질을 보유한 고교 기술 인재를 선발해 졸업 전까지 대동공업에 맞는 인재로 육성, 회사인 강점인 고객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관련해 대동공업은 대구 본사, 전국 8개 영업소, 5개 서비스 지정점, 152개 대리점 등 국내 농기계 업계 중 최다 많은 166곳의 서비스망을 보유, 이에 속한 약 400명의 서비스 엔지니어가 고객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곽상철 사장은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며 특화된 분야에 실력과 열정을 갖고 전문가로 성장 가능한 우수 인재를 지속적으로 찾고 있다”며 “대동공업 성장 원동력이 될 잠재력 있는 인재들이 회사에 관심을 갖고 앞으로도 많은 지원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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