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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실수' 샤오미 "오늘 깜짝 놀랄 소식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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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6월 30일 '깜짝 놀랄 소식' 공개한다
같은 날 화웨이 '아너7', 메이주 'MX5'도 각각 선보일 예정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대륙의 실수' 샤오미의 입을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샤오미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30일 '깜짝 놀랄만한 소식'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될 내용은 최근 내부 공정 과정에서 유출된 샤오미 '홍미 노트2'에 대한 소식으로 점쳐지고 있다. 최근 유출된 사진 속 홍미 노트2는 푸른색으로 덮여있으며 지금까지 샤오미의 고급기종이 흰색을 띤 것과 달라 화제를 모았다.
유출된 샤오미의 홍미노트2. (사진=폰 아레나)

유출된 샤오미의 홍미노트2. (사진=폰 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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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 노트2'는 패블릿(대화면 스마트폰) 모델인 '홍미 노트1'의 후속작이다. '홍미 노트1'은 세계적으로 1000만대가 넘게 팔렸고, 특히 인도에서는 판매 시작 6초 만에 준비한 물량 5만대가 매진되는 기록을 가졌다. 샤오미는 '홍미 노트2'로 패블릿 시장에서 흥행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5.5인치 패블릿 '홍미 노트2'는 1080 x 1920 해상도에 401 인치 당 픽셀수(ppi)의 액정을 갖췄다. 옥타코어 CPU를 탑재한 미디어텍 MT 6795 칩셋, 1300만 화소 후면카메라 500만 화소 전면카메라, 3000mAh 배터리를 각각 탑재했다. 또 4G 롱텀에볼루션(LTE)을 호환하고 안드로이드 5.0과 샤오미 미UI 6도 선탑재됐다.

한편 같은날 경쟁사인 메이주와 화웨이도 각각 신제품을 공개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을 두고 한바탕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유출된 화웨이의 아너7.(사진=웨이보)

유출된 화웨이의 아너7.(사진=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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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는 '아너 7'을 30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화웨이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지문과 함께 '아너 7'이 새겨진 사진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지문 인식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 '아너 7'이 공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이달 3일 화웨이는 지문 인식 기술에 대한 중국공업정보화부(TENAA) 인증을 통과했다고 밝혀, 출시가 임박했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유출된 스펙에 따르면, '아너 7'은 5인치 스크린 1080 x1920 해상도와 441ppi 액정을 갖췄다. 옥타코어 CPU를 탑재한 키린 935 칩셋, 1300만 화소 카메라, 328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일반모델은 3기가바이트(GB)램에 16GB 저장 공간을, 고급모델은 4GB램과 64GB 저장 공간을 탑재했다.
유출된 메이주의 MX5 (사진= 모비피커)

유출된 메이주의 MX5 (사진= 모비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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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샤오미'로 불리는 스마트폰 업체 메이주도 같은 날 플래그십 모델 'MX5'를 선보일 전망이다. 최근 공개된 사진을 보면 'MX5'는 메이주 스마트폰으로는 처음으로 메탈로 제작된다. 미디어텍 MT6793 칩셋, 5.5인치 1080 x1920 아몰레드, 3GB 램, 16GB저장 공간을 각각 갖췄다. 후면 카메라는 2000만 화소다. 안드로이드 롤리팝 기반의 프라임 OS4.5 운영체제를 선탑재했다. 공개된 가격은 1799위안(약 32만원)이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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