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많은 개들이 스스로 뛰어내려 목숨을 끊은 다리가 있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 미러는 24일(현지시간) 일명 '강아지 자살 다리'라고 불리는 스코틀랜 웨스트 던바턴셔 주에 위치한 '오버턴 다리'를 소개했다.
현재까지 50마리 이상의 개가 자살로 목숨을 잃은 가운데 죽은 개들 사이에서 몇 가지 기묘한 공통점이 발견됐다.
이 개들은 골든 레트리버, 래브라도와 같이 대부분 긴 주둥이를 가진 품종이었다. 또 개들은 다리를 건너다 갑자기 멈춰 허공을 향해 사납게 짖었으며, 모두 똑같은 난간에서 뛰어내렸다.
일각에서는 다리 밑 수풀 속에 있는 '밍크(족제비과 짐승)'의 배설물이 강아지들의 후각을 자극해 그들의 자살을 부추긴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여러 과학적인 추측들이 난무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강아지 자살 다리'의 사건은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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