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플라이와 시너지 극대화 차원에서 투자 결정
푸드플라이는 기존에 배달을 제공하지 않는 맛집이나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의 음식을 배달하는 서비스다. 음식점은 배달 서비스에 비용과 인력을 투자하지 않고도 추가 매출을 확보할 수 있고, 고객은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맛집 음식을 온라인으로 손쉽게 주문하고 배달 받을 수 있다.
특히 요기요는 2014년10월부터 푸드플라이와 제휴해 요기요 앱에서 '강남맛집배달'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나제원 요기요 대표이사는 "요기요의 이번 투자로 양사의 제휴가 서로간의 강점을 더욱 긴밀하게 공유하는 계기로 이어질 것"이라며 "고객들의 만족도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은선 플라이앤컴퍼니 대표는 "요기요의 이번 투자를 통해 양질의 맛집들이 자체 배달 인프라 없이도 온라인 배달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넓힐 수 있도록 서비스를 빠르게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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