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사관학교는 기술창업을 준비중인 청년창업자(만 39세 이하)를 선발해 사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까지 창업단계 전 분야를 일괄 지원하는 창업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날 입교식의 사전행사로는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과 우수 입교자 10명이 창업동기와 에피소드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간담회가 진행됐다.
본 행사에서는 5기 입교생을 대표해 이희성(35), 이가희(29)씨가 성공 창업의 의지를 담은 각오문을 낭독했다.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자에게는 1년간 최대 1억원까지 시제품 개발과 제작비, 창업 활동비, 기술정보활동비, 지재권취득비, 마케팅비 등 사업단계별로 사업비(보조금)를 지원한다.
또한 창업 준비공간 및 창업 실무교육, 기술 및 마케팅 단계별 전문가 밀착 코칭, 사업화 역량강화 및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연계지원을 제공한다.
2011년에 국내 최초의 사관학교식 창업지원기관으로 출범한 ’청년창업사관학교‘는 4년간 963명의 청년창업자를 양성해 매출액 2591억원과 일자리 3998개를 창출했다. 417억원의 투자유치 및 1428건의 지식재산권을 획득하는 성과도 거뒀다.
우영환 중진공 창업기술처장은 “이번 입교식을 시작으로 5기 입교생들은 올 한해 청년창업사관학교라는 열정의 무대에서 도전의 꿈을 맘껏 펼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도 278명 청년창업가들의 꿈을 향한 매서운 활약을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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