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협력형 사업 2개·기업협력형 사업 5개 등 7개 사업 추진
[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미래창조과학부는 24일 오후 3시 판교 글로벌 연구개발(R&D)센터에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일환이자 창조경제 핵심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K-ICT 사물인터넷(IoT) 실증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지자체 협력형 사업(실증단지 2개)과 기업 협력형 사업 (융합실증사업 5개) 등 총 7개 신규 사물인터넷 실증 사업을 추진해 3년간 총 1085억원(’15년 337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미래부는 ▲스마트헬스케어(대구·KT·삼성전자)▲글로벌 스마트시티(부산·SKT) ▲개방형 스마트홈(한국전자통신연구원)▲스마트그리드 보안(국가보안기술연구소)▲스마트 카톡(자동차부품연구원)▲중증질환자 애프터케어(서울성모병원) ▲스마트 팩토리(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7개 실증 사업을 선정했다.
비전선포와 실무추진단 발대식 이후 사물인터넷 실증단지 및 융합실증사업의 사업별 세부 추진계획이 발표됐다.
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은 "사물인터넷 실증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민·관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가전·홈, 에너지, 보건의료, 자동차, 도시, 제조·공장 등 사물인터넷 핵심 분야의 융합실증을 통해 국민 삶의 질 제고, 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그리고 융합산업 활성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이한구 국회 창조경제특별위원회 위원장,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의 배덕광의원, 권은희 의원과 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과 실증사업 주관 기관 및 기업, 실무추진단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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