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1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인문도시 문화특구 지정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시는 용역을 통해 도로교통법 특례로 일정기간 교통을 통제해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하거나 옥외광고물 등 관련법 특례로 광고물을 새롭게 정비하고 인문도시 문화특구 홍보용 옥외광고물을 별도 조례로 운영하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식품위생법의 특례로 점포의 영업시간을 조정하거나 도로법에 대한 특례로 특화거리에 점포 앞 영업공간을 허용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통해 내년 5월 인문도시 문화특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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