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표는 2002년 스코넥 창업 후 당시 대세이던 온라인게임을 마다하고 자신의 장기이던 콘솔게임에 주력했다. '타이토', '알파시스템' 등 굵직한 일본회사와 협업하며 쌓아온 콘솔 게임 분야 노하우는 VR콘텐츠 사업에 큰 도움이 됐다.
이번달에는 국내 최초의 상용 VR 게임 '모탈블리츠VR'을 출시한다. '프로브 시스템'이라는 자체 기술로 현실감, 몰입도는 키우고 멀미 등 VR 게임 특유의 부작용을 확 줄인 게임이다. 이외에도 연예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개발 중인 '아이돌 유니버스', 코카콜라와 함께 만든 '환타' VR 홍보 영상 등이 회사의 비전을 보여주는 대표적 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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