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는 10일 정부가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제1차 중견기업 성장촉진 기본계획'을 발표한 것에 대해 논평을 내고 "큰 환영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소기업은 지원, 중견기업은 지원 배제라는 이분법적 구조의 법령 개정을 순차적으로 검토ㆍ추진한다는 점은 늦은 감이 있지만 반드시 관철돼야 할 사항이므로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다만 중견련은 정부가 개선하겠다고 밝힌 27개 법령에 대한 개정작업은 최대한 이른 시기에 완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느 한 분야의 규제나 차별이라도 중견기업의 경영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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