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은 9일 서울 종로 SK서린사옥에서 사회성과인센티브추진단과 법부법인 '지평', 공익법인 '두루'와 함께 35개 사회적기업의 법률 무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사회성과인센티브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사회적기업은 고용·환경·복지·문화 등 각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내면 금전적 보상은 물론 양질의 법률서비스까지 받는 길이 열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추진단 공동 대표인 이문석 SK사회공헌위원장과 이종수 한국사회투자 이종수 대표, 이공현 지평 대표변호사, 김지형 두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SK 관계자는 "좋은 일 하고 돈 번다는 담론에서 출발한 사회성과인센티브가 지난달 서울에서 개최된 UN글로벌컴팩트 국제무대에 소개돼 호평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는 법률가들의 자발적인 동참도 이끌어 냈다"면서 "사회적기업을 통해 보다 많은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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