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시교육청은 오후 2시 조희연 교육감 주재로 메르스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서울 강남교육지원청 산하 강남·서초구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8일 휴업령 시행 여부를 결정했다. 이 결정에 따라 8일 휴업하는 유치원은 69곳, 초등학교는 57곳이다.
또 조 교육감은 "서울 지역 전체가 보다 능동적인 자세로 대처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한다"며 "서울 지역 전 학생을 대상으로 월요일부터 발열체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휴업은 휴교와 달리 학생들은 학교에 나오지 않고 교사 등 교직원은 출근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휴교를 결정한 학교는 없는 상태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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