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기관 갤럽은 6월 첫째 주 박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주에 비해 6%포인트 하락한 3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는 55%로 전주에 비해 8%포인트 상승했다. 이로 인해 부정평가가 긍정평가에 비해 21%포인트로 높아졌다.
한편 새누리당 지지율은 지난주에 비해 3%포인트 하락한 41%를 나타냈다. 의원 워크숍을 통해 당내 단합을 모색했던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주에 비해 지지율이 2% 떨어진 21%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5%였으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포인트로 나타났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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