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슬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중국법인은 올해 매출액이 두 배 이상 증가하면서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향후 유피스, 닥터아토 등 신규 브랜드들이 진출하면서 그 성장세는 더욱 빨라질 것이란 전망이다.
부진했던 국내 부문은 구조조정과 신규 브랜드 런칭으로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동안 내수 중심의 사업을 해온 보령메디앙스는 2010년 이후 지난 5년간 지속적인 매출 감소세를 이어왔다.
한 연구원은 "이에 부진한 사업의 구조조정, 중국으로의 진출, 온라인 및 오프라인의 판매경로 다양화, 소비 트렌드에 맞춘 신규브랜드 런칭 등 사업 전반적인 개혁을 해왔으며, 이러한 성과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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