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에서 발표한 지난 1분기 지역경제 동향에 따르면 대전시는 2015년 1분기 동안 5681명의 인구가 외부로 유출되어 전국에서 인구유출이 두 번째로 많았는데 그 중 상당수가 세종으로 빠져나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세종시 인근에 위치한 청주시도 지난해에만 5300명에 달하는 인구가 세종시로 전출해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반면 세종시는 출범 2년 9개월만인 지난달 인구 18만 명을 돌파했다. 올해에만 2만 1340명의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보여 ‘블랙홀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프랜차이즈, 입지선점 경쟁 '한창'
많은 기업들이 이전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세종시 오피스 분양시장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세종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세종파이낸스센터의 경우 오는 6월 5일 분양소식이 알려지면서 가장 주목받는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중부권 최대규모 '세종파이낸스센터'
오피스에 부는 ‘서비스 특화’ 바람도 수요자들의 시선을 끌어모으는 주요 원인이 되고있다. 컨시어지 서비스는 물론, 하우스 키핑, VIP 의전, 보안 및 안전, 조경, 주차 관리 등을 오피스 환경에 접목시켜 오피스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중이다.
세종파이낸스센터의 경우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최상의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한다. 화상회의 시스템이 구축된 회의실과 피트니스센터 등을 배치하고, 층별로 휴게실과 자전거 보관소도 배치할 예정이다. 특히 도입되는 컨시어지 서비스는 최근 서울 도심에 위치한 일부 고급 오피스 빌딩에서만 실시되고 있는 특화서비스다. 호텔에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업무효율을 높이고 건물 자산 가치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어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주목받고 있다.
이 건물은 지하1층~지상2층 상업시설과 지상 3층~6층 업무시설로 구성되어 있고, 상업시설에는 패션, F&B, 뷰티, 헬스케어 등 다양한 고급 브랜드를 갖춘 프라임급 스트리트형 쇼핑단지로 조성된다.
이밖에도 정부세종청사 앞에 위치해 있어 인근 정부기관과 정부산하기관의 상주 근무인원(1만 4000여명)이 고정수요층을 형성한다. 여기에 대통령기록관, 세종 호수공원, 국립 세종 도서관 등 세종시 대표 관광자원과도 인접해 있어 관광객 수요까지 흡수하여 주중과 주말 모두 불황이 없는 상권으로 분석되고 있다.
‘세종파이낸스센터’ 6월 5일 모델하우스 그랜드 오픈
세종파이낸스센터 모델하우스는 6월 5일 오픈하여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관계자는 “모델하우스 오픈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한다.”고 한다.
현재 전화 상담고객에게는 CU상품권을 지급하고 있으며, 홈페이지 내 관심고객등록을 한 사람에게 2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비롯하여 총 1천만원 상당의 다양한 경품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여기에 모델하우스 오픈이벤트로 냉장고, TV, 자전거 등 경품행사를 비롯하여 독일 명품 주방가구 ‘휘슬러’ 특가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감사의 뜻으로 방문상담고객 전원에게 럭키백 및 주유상품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파이낸스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1600-8750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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