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마이크로소프트(MS)가 스마트폰용 일정관리(To Do) 애플리케이션인 분더리스트(Wunderlist) 인수를 공식화했다.
MS의 원노트 총괄 매니저인 이안 메기도는 블로그에서 "분더리스트를 추가함에 따라 MS는 모바일퍼스트, 클라우드 퍼스트 분야에서 생산성을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MS가 분더리스트를 인수한 것은 모바일과 클라우드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MS는 올해 들어 삼성전자, LG전자, 소니 등과 제휴해 자사의 앱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도 제공하고 있다.
MS는 지난해 캘린더 앱인 '선라이즈'에 이어 올해 2월에는 이메일 앱인 '어컴플라이'를 인수한 바 있다. 이번 분더리스트 인수를 통해 MS는 기업용 앱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MS는 이미 MS오피스, 원노트, 스카이프 등을 보유하고 있다.
원노트는 13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IT전문매체인 더버지는 지난해 분더리스트를 최고의 투두리스트 앱으로 선정한 바 있다.
MS는 "MS에 인수된 이후에도 분더리스트는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라며 "분더리스트 프로 분더리스트 포 비즈니스의 가격에도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MS는 분더리스트의 노하우를 이용해 새로운 일정관리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MS는 "우리는 수개월 이내에 분더리스트의 혁신이 MS의 앱 및 서비스에 어떻게 적용될 것인지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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