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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초대석]銀行 주요보직 두루거친 30년 경력 금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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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섭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강진섭(58)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사진=최우창 기자 smicer@)

▲강진섭(58)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사진=최우창 기자 smi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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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경상북도 울진군 후포리 출신인 강진섭(58ㆍ사진)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1986년 KB국민은행에 입사한 후 30년간 주요보직을 두루 거친 '베테랑' 금융인이다.

국민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ㆍ미국 일리노이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그는 KB국민은행 안에서도 서소문지점장ㆍ신성장사업본부장ㆍHR본부장 등 굵직한 업무를 담당해 왔다.
특히 그는 2012년 KB국민은행이 국내 최초로 대면ㆍ비대면 채널을 결합해 만든 '스마트브랜치' 설계를 주도했다. 스마트브랜치는 인터넷ㆍ모바일뱅킹 등이 발달하면서 각 지점을 찾는 고객이 줄어들면서, 스마트 기기로 설치해 점포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업무를 효율화 하기 위해 만든 무인점포다.

당시 강 이사장은 KB국민은행이 국내 최대 규모로 국제금융센터빌딩(IFC)에 마련한 스마트브렌치 1호점을 1년여간 직접 기획ㆍ설계하기도 했다.

이후로는 HR본부장으로 KB국민은행의 사업전략ㆍ조직관리 등 핵심업무를 총괄 지휘했고, 지난해 10월 서울시의 공모절차를 밟아 제7대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으로 낙점됐다.
▲1957년 경상북도 울진군 출생 ▲국민대 무역학과 학사 ▲미국 일리노이대학 경영학 석사 ▲청와대 정책기획위원회 '사람입국신경쟁력특별위원회' 파견 ▲KB국민은행 서소문지점장 ▲KB국민은행 신성장사업본부장 ▲KB국민은행 HR본부장 ▲KB국민은행 인재개발부 교수 ▲제7대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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