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0의 신체 정보 인식 프로세스 '헬로' 탑재
무선충전, USB타입C, 컨티늄 기능도 갖출 예정
마이크로소프트는(MS)는 윈도우10을 통해 기존에 강세를 보였던 PC이외에도 태블릿과 스마트폰 시장에 영향력을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윈도우10을 탑재한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도 증폭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윈도우10 기반 스마트폰 '토크맨'과 '시티맨'은 윈도우 10의 신체정보 인식 프로세스 '헬로' 기능을 탑재한다. 홍채를 이용해 스마트폰의 잠금을 설정할 수 있어 보안 부분에 강점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신형 맥북에 탑재된 'USB 타입C'도 포함된다. USB 타입C는 충전, 디스플레이 연결, USB 연결을 통일한 형태로 기존 USB 3.0에 비해 송수신 속도가 2배 이상 빠르다.
이밖에도 무선충전기능과 스마트폰을 대형 모니터에 연결해주는 컨티늄 기능도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토크맨은 5.2인치 QHD 디스플레이, 퀄컴 6코어 프로세서, 3000mAh 탈착형 배터리, 3기가바이트(GB) 램, 32GB 저장공간, 마이크로SD카드 슬롯, 2000만화소 후면카메라, 500만화소 전면카메라를 갖출 것으로 전해진다. 대형 모델인 시티맨은 5.7인치 QHD 디스플레이와 퀄컴 8코어 프로세서, 3300mAh 탈착형 배터리를 탑재하고 나머지 세부 사양은 토크맨과 동일할 것으로 보인다.
두 종의 스마트폰은 윈도우10 PC버전이 공개된 올 여름 이후 출시될 전망이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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