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사령관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에는 내가 보기에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을 공격하려 노리는 지도자가 있다"며 "그(김정은)는 핵무기와 함께 대륙 너머로 핵무기를 날려보낼 수단을 가지려 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해리스 사령관은 지난 1월 싱가포르의 미군 구축함 USS스프루언스 선상에서 "우리(태평양함대)로서는 첫째가는 안보 우려가 북한의 도발이며 그들의 지도부도, 그들의 의도도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말한바 있다.
27일 태평양사령관으로 취임하는 해리스 사령관은 하와이 호놀룰루에 위치한 태평양 사령부를 이끌게 된다. 군인과 군무원 36만명이 소속된 사령부의 작전구역은 한국을 포함해 인도양부터 미국의 태평양 연안에 이른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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