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 3가지! 월스케치북, 트릭아트, 도심속 쉼터
공사는 6월에 착공, 7월 중순까지 완료 예정이다.
그러나 목재데크가 설치된 지 오래되고 파손이 심해 재정비가 시급한 실정이다. 게다가 흡연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이용객들의 불편을 야기하고 있다.
서초구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기존 노후 시설을 독특하고 디자인이 우수한 도심 속의 쉼터를 만들게 됐다.
스케치북 No.9의 기본설계자인 안동민 인터그램 대표는 “흡연구역으로 방치되고 있던 강남역 9번 출구를 시민들이 문화를 공유하고 참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자 했다. 젊은 아티스트들이 자유롭게 작품을 전시하거나 공연을 보여줄 수 있고 시민들도 혼잡한 도심 속에서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우리 모두의 공간으로서의 역할과 가치를 담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서초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동인구가 많고 쓰레기 투기로 관리가 어려운 지하철역 입구에 대해서는 단계적으로 리뉴얼하여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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