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새로운 ‘티탄산화물 코팅 심장혈관 스텐트’가 미국 특허등록을 획득했다.
이번에 미국 특허등록을 획득한 새로운 ‘티탄산화물 코팅 심장혈관 스텐트’는 최근 미래창조과학부의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과제로도 선정돼 상용화를 위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 연구과제 수행에는 전남대학교병원이 개발해 특허등록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제조 허가를 받은 ‘심혈관계 스텐트(CNUH stent)’가 이용되고 있다.
정명호 교수는 “이 기술이 현재 임상에서 사용되고 있는 약물용출 스텐트와 비슷한 신생내막 억제효과를 보이면서도 폴리머(중합체)를 사용하지 않고 약물을 부착시킴으로써 염증반응을 최소화해 스텐트 혈전도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남대학교 부설 ‘한국 심혈관계스텐트연구소’소장인 정명호 교수는 현재까지 심혈관계 관련 논문 1,217편, 국제발표 및 강의 858회, 국내외 특허출원 및 등록 42건, 기술이전 4건, 저서 62편 등 국내 최고의 연구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정 교수는 한국연구재단 교수업적 평가에서도 전국 최우수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한편, 전남대학교병원 심장센터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심장중재술을 시술하고 있고, 1996년부터 돼지 심장을 이용한 동물심도자 실험 연구를 진행해 현재까지 2,300 여 마리의 돼지 실험으로 세계 최다 실험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정명호 교수는 “이번에 전남대학교 부설 ‘한국심혈관계 스텐트 연구소’에서 미국 특허 등록한 새로운 약물용출 심장혈관 스텐트는 심장병 환자 치료는 물론 전남대학교와 국가 경제발전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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