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이 하이즈항공의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사에 선정돼 계약을 체결했다. 전병조 KB투자증권 사장(왼쪽)과 하상헌 하이즈항공 사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KB투자증권이 고부가가치 항공부품제조 전문기업인 하이즈항공의 기업공개(IPO) 대표주관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하이즈항공은 2014년 매출액 313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66% 이상의 영업이익 증가율을 보였다. 2015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과 성장성이 돋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근 체계적이고 일원화된 생산설비 투자를 완료하고 각종 인증절차의 마무리 단계에 있어 더 높은 단계로의 도약이 기대되고 있다.
실적 성장세에 힘입어 하이즈항공은 올해 내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KB투자증권을 대표주관사로 선정하고 상장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하상헌 하이즈항공 대표는 "보잉사 B787 생산인증을 ‘무결점(No finding) 생산업체’로 통과한 당사의 보유기술과 특허를 기반으로 미래첨단산업인 항공과 우주산업 분야에서 세계일류가 되는 것을 목표로 기술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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