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태 일광공영 회장과 1000억대 방산비리 공모 혐의
합수단에 따르면 이들은 이규태(66·구속기소) 일광공영 회장이 방위사업청을 상대로 저지른 1000억원대 납품 사기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이 회장은 1300억원대 공군 전자전훈련장비(EWTS) 도입 사업에서 측근 권 전 중장, 하벨산과 함께 EWTS 핵심 기술을 국내 협력업체인 SKC&C가 신규 연구·개발해 납품한다고 방위사업청을 속여 본래 제작 예산 5120만달러(520억원)보다 두배나 부풀려진 9617만달러(약 970억원)으로 납품계약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합수단은 이 회장이 EWTS 사업 과정에서 중개수수료와 사업 재하청 대금 등을 포함해 216억800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사실을 확인했다. 또 이 돈이 정계인사나 군 고위 관계자에게 흘러들어갔을 가능성도 조사하고 있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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