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공사장 및 민원 발생지역 현장점검 통한 시정조치
지난해 9월 이봉수 위원장을 포함한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특별위원회는 지진·수해 등 자연재난과 대형공사장 및 당인리발전소 등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인적·기반재난에 이르기까지 안전관리 및 응급대처 능력에 대한 점검을 통해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마포를 만들기 위해 6개월 간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당인리 서울화력발전소 지하화 공사장, 합정동 아파트 공사현장, 마포 농산물시장, 마포아트센터 등 대형공사장 및 민원 다수 발생지역에 대해 구청과 합동점검반을 편성, 시설과 이용객안전관리 대책을 현장점검, 미비한 부분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토록 요구했다.
공사장 소음 문제 등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해당시설에 전달했다. 또 비탈길이 많은 염리동과 대흥동의 제설대책과 관리실태를 현장 점검, 폭설에도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재난 없는 안전한 마포를 만들기 위해 구성된 마포구 재난안전관리특별위원회는 15일 제196회 마포구의회 임시회에서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 현장점검 시 미진한 부분에 대한 개선사항을 마포구에 전달하는 것을 끝으로 6개월 간 활동을 종료하게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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