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임플란트 전문기업인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80억3700만원, 영업이익 27억100만원, 당기순이익 25억6500만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4%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54%, 544% 급증했다.
강국진 엘앤케이바오메드 대표이사는 "설립 초기부터 세계 최대 의료기기 시장인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서 주력제품의 FDA 승인과 유수 병원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성장의 토대를 마련했다" 며 "올 해는 그 동안의 노력이 가시화되는 첫 해로, 설립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12월 설립한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국내외 신경외과 및 정형외과의 척추 수술에 사용하는 척추 임플란트를 개발하는 회사다. 주력 제품인 척추 임플란트는 퇴행성 척추 질환, 척추골절, 척추측만증, 목디스크 등과 같은 척추질환 치료의 표준 수술방법인 척추 유합술에 사용되는 제품으로 현재 FDA 승인을 받은 12종을 미국 스탠퍼드병원, UC샌프란시스코 메디컬센터 등에 공급하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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